인문학 (4) 썸네일형 리스트형 필리아(Philia, φιλία) 나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남을 위해 살아가는, 남을 위해 기도하는, 세상에는 보석같은 사람들도 있다.요즘 인간관계에 진지한 고민들을 늘어놓고 있었는데 교양 교재에서 그 생각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. 사랑과 우애에도 종류가 있다.유익함 때문에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, 쾌락을 위해 함께하는 사람들, 완전한 우애. ● 그런데 유익함 때문에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은, 상대방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상대로부터 얻는 유익을 사랑하는 것이다. 그들은 상대방을 그 사람 자체로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이익을 가져다주거나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.따라서 이러한 우애는 부수적이기에 어느 한쪽이라도 변화가 있으면 쉽게 사라진다. 하지만 유익함이란 영속할 수 없으며 그때그때 변하기 마련이다. ● 한편 .. 무제(無題) 진인사대천명(盡人事待天命) -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림.일체유심조(一切唯心造) -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만든 것.초지일관(初志一貫) - 처음 품은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감.불원천 불우인(不怨天 不尤人) -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, 남을 탓하지 않음. 철학_플라톤 자신을 이기는 것이 가장 위대한 승리다. 오늘은 플라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. 플라톤은 기원전 428년 경 ~ 기원전 347년 경까지 활동하던 그리스의 철학자입니다. 플라톤의 스승은 소크라테스로 그의 저서 을 통해 소크라테스의 말을 빌려 자신의 철학적인 사상을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죠. 후에 플라톤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이기도 했으며, 서양 철학의 근간이 되는 걸로 유명하죠. 플라톤은 스승인 소크라테스와 달리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나 20살 때 철학에 발을 들였습니다. 플라톤은 모든 것이 변하는 현실은 불완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렇기에 플라톤이 바라본 세상은 두 가지였답니다. 이러한 플라톤의 사유를 '이원론'이라고 부르는데요. 그가 바라본 세상은 '현실 세계'와 '이데아 세계'로 나뉘었죠. 이원론에 .. 철학_소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 오늘은 소크라테스에 관한 내용입니다. 소크라테스는 기원전 470년 경 - 기원전 399년까지 활동하던 그리스의 철학자 입니다. 그리스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'거리의 철학자'로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게 되는데요.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의 무지(無知)함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려 했습니다. 우리도 살다 보면 '이 분야에 대해서는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잘 모르는 것 같아' 라는 경험을 많이 하는데요, 그럴 때면 괜히 내가 부족해보이고 무식해보이기도 합니다. 과거 그리스 사람들도 소크라테스의 말을 들었을 때 자신의 이런 무지한 점을 인정하기 싫어했죠. 아리스토파네스의 이라는 희극에서는 소크라테스를 뱀장어처럼 알 수 없고, 교묘하게, 거드름피우는 악한 또는 백의 얼굴을 가진 악당, .. 이전 1 다음